지난 4/13(목)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바로봉사단 심화교육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었다. 최근 이러한 교육이 활성화되어 간간히 생명을 살린시민들의 사례도 빈번하다. 작년 언니네 집에서 골다공증이 있으신 42kg도 채 되지 않는 90세 노모의 일순간의 실신(?)으로 시건이 있었다. 돌아가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순식간에 늘어지며 손발이 축축하고 싸늘해지는데 어찌해야 할지 바로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교육을 받았다고 119를 부르고 그 1~2분?이 채 될까말까한 순간에 심폐소생실시를 해야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엄청 고민했다. 지금도 다시 생각하니 아찔하다. 심폐소생 실시 후에 받게될 타격과 회복에 대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지금도 같은 상황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