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벗꽃축제 마지막날(토.일)
그 어느때보다도 여유로운 주말 주변 사람들은 봄나들이 가셨는지 그 어느때보다도 여유로운 주말이었다. 가끔씩 오가는 분들의 엽서한장.한 줄 메모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감사했고, 당번인 나 또한 봄꽃들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행사를 진행하신 관계자들의 마음은 달랐겠지만... 바람도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하고, 그 바람결 따라 그리운 이들을 맘껏 그립다 엽서 한장 싣어 보낸, 따사로운 여의도 국회의사당길에서의 봄날이었다.#여의도 벗꽃축제 #서울시민정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