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과 아이 생일을 즈음하여 과실이 맺는 나무를 시도해봤습니다. 왼쪽이 블루베리, 오른쪽이 블랙베리 아이가 키위를 좋아해서 키위 나무를 사려고 했더니 쪼매 비싸서... 키위나무 한그루 대신 요 네 녀석을.... 걸맞는 화분이 없어 블루베리는 임시로... 블렉베리는 상황을 보고 그대로 키울지 분..

심폴 카페에 <아 이비>님께서 사랑초 물꽂이 성공 사례를 확실하게 올려주셨더군요. 지금은 너무도 보기 좋게 풍성해진 사랑초... 지금까지 솎아버렸던 사랑초 생각도 간절하고.. 나름대로 제게는 소중한 녀석이라 과감하게 분가를 시도해봤습니다. http://www.simpol.co.kr/sigong_main.html?proc_flag=aview&da_uid=..

분갈이 및 관리 미흡으로 엉망을 만든 녀석. 혹시나 하고 기다리다가... 야위어 가는 모습이 확연해 상한 밑둥을 잘라내고 이렇게 해봤습니다. 뿌리가 내려 살아줬음 좋겠는데...

지난 겨울에 사무실서 죽어가던 녀석을 데려와 삽목겸 옮겨줬습니다. 햇빛을 잘 받더니 자주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새싹도...

처음에는 붉그스름하게 물들어 있었는데 거실에서 겨울을 나더니 푸르딩딩... 늘어지는 녀석들을 중간에 잘라줄까 늘어뜨릴까 고민중에 있는 녀석입니다 줄기에서 꼬맹이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냥 통통해졌다 했는데 예전보다 줄기가 많이 엉성해졌네요. 그래도 토실토실..

< 예전 > < 지금 >

분갈이 후 풍성한 잎들을 떨구고 나올듯말듯 또 떨구고 하더니 베란다로 내놓고는 편안한지 싹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호롬벤세와 덴시프러럼... 구분이 어렵네요.

더디 큰다 생각했었는데.. 예전 모습을 올려보니 엄청 자랐네요. 귀엽긴 했었는데...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잎이 더 나오고 있구요. 보이고 있는 꼬마와, 잘 보이지 않는 꼬마가 옆에 또...

먼가 제대로 키운것 같지 않은 석연찮은 기분... 키만 멀쭝하게 자라서 불안합니다.

작년 봄에는 두 송이가 이쁘게 피었던 녀석입니다. (물론 처음 구매했던 제작년엔 만발했던 녀석이죠) 얼마전에는 꽃망울이 달랑 하나만 보이기에 그나마 그녀석도 감지덕지 했었는데 이렇게 많이 맺혀 있습니다. 저 완죠니~~ 횡재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한녀석을 들였었는데 연말에 몇일 집을 비운 사이 물렁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낙담 끝에 다시 재도전을 해봅니다. 아무리 봐도 투구 같은데 쥔장께서 오베라사시니... 훔 봐도 봐도 투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