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옥상을 기피하다시피 다가서지 않던 이곳 요 몇일 더위에 잠을 못이루다 얼렁뚱땅 날이 새곤 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역시도 6시 즈음부터 허덕거리다 몇개월 올라가지 않던 옥상을 올라가봤습니다. 문이나 열고 살아볼까...하고... 혹시나 하고 열어보니 역시나... 허거걱... 전주인이 매몰해버린 온갖 쓰레기들 속에서 나리꽃, 나팔꽃, 달개비.. 여운.단상 2008.08.12
옥상 쓰레기처리 어제 드디어 날잡아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이 오물구덩이 속에서도 개나리가 한창 피었다 떨어졌나봅니다. 열쉬미 퍼담으며 구청에 고발이라고 하고 싶던 심정.... 몇번이나 삽을 들었다 놨다 하며 도망가고 싶었답니다. 지난번 정리했던 고무통 안에는 백합인지 뭔지 모를 녀석이 조금씩 자라오르네.. 여운.단상 2008.04.15
또 다른 옥상... 제가 손보아야 할 또 다른 옥상이랍니다. 이곳에도 멋진 화단 하나가 있는데... 전에 살던 주인이 화단에 온갖 음식물 쓰레기들을 매립해놓았네요. 장갑을 끼고 이곳부터 정리를 해볼끄나... 쨔쟌~~~ 그런대로 이곳은 정리를 했는데요... 이곳은 솔직히 엄두가 나지를 않네요. 일단 한번 어느 정도인지 거.. 여운.단상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