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단상

또 다른 옥상...

무명_무소유 2008. 4. 4. 19:56

제가 손보아야 할 또 다른 옥상이랍니다.

이곳에도 멋진 화단 하나가 있는데...

전에 살던 주인이 화단에 온갖 음식물 쓰레기들을 매립해놓았네요.

 

 

 

장갑을 끼고 이곳부터 정리를 해볼끄나...

 

쨔쟌~~~ 그런대로 이곳은 정리를 했는데요... 

 

이곳은 솔직히 엄두가 나지를 않네요. 일단 한번  어느 정도인지  거둬내보는데...

 

길쭉한 화단은 족히 10cm는 파내야  그나마 흙다운 모습이 보이네요.

어림잡아 50리터 마대봉투 15개~20개???    후.....

결국 손을 놓고 말았습니다.  그냥 이대로는 무리고,  폐자재 봉투를 사다 내놓아야 한다네요.

제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막상 흙을 파보니  생각 이상으로   엄청  심각한 상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