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황기, 인삼, 대추, 마늘, 생강, 녹각 등등)를 압력솥에 넣고 삼계탕에 사용할 물을 적당량 넣은 뒤 푸~~ㄱ 우려낸다. (우려낸 모습) 아이가 진한 한약 냄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저는 적당히...
약재들을 건져낸다. 황기, 인삼, 대추는 별도로 건져내서 닭을 삶을 때 다시 한번 우려낸다.
약재들을 건져낸 국물을 깔끔하게 채에 걸른다.
쪼매난닭(또는 영계) 두 마리, 불린 찹쌀, 생마늘, 밤(생밤이 준비되지 않아 찐밤 말리려던 것을 대신..)와 별도로 건져낸 약재를 준비한다. (사진으로 보니 닭의 거시기가 넘 적나라하게 -.-)
닭의 밑부분을 벌려 인삼, 불린 찹쌀, 생마늘, 대추, 밤 등을 뱃속에 잘 넣는다. 삶을 때 뱃속의 내용물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쑤시개를 이용해 닭의 거시기 부분을 잘 막는다.
닭 두 마리를 압력밥솥에 잘 넣고, 준비한 대파를 위에 얹은 뒤,
뚜껑을 덮고 닭이 충분히 익도록 삶는다. 불을 끄고 공기가 다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뚜껑을 열면 쨔쟌~
맛있게 먹는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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