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님의 뜨락

덥고 짜증나는 일상을 털어버리고 싶어서~~~ㅎ

무명_무소유 2008. 7. 15. 10:52

 능견? 능유인가..다른 바위솔과 합식해뒀는데,,혼자 고고씽 ~ 얼마나 커지는지  다른 아이들을

 압도하며 독립운동을 하는지라 고추장단지 뚜껑에~~ 무명님네 애연금을 살짝 곁방살이 ~

 봄에 들인 벌레잡이 제비꽃인데,,날파리를 넘 많이 잡아 지저분해요,, 제겐 인기 만점~~

 제비꽃 잎꽂이구요,,보이시죠,,쪼기 아가들 난것,,큰잎 아래도 하나씩 달구있는데,,,

 더워선지 어떤 아가는 �ゾ팁�버리더군요~~에구 !! 폭염땜에~~~

 세개 달렸더니 하나가 삐리리 떨어지고 두개가 이만큼 굵었어요,,벌써부터 입맛 다시진 마시구,,

  울집 향기의 주범들,,,아라비안 자스민,,키가 제키보다 커서 화면에 다 잡을수 없어요~~

 찍사 실력이 영~~~크레이프 자스민 꽃이에요,,,겹치자꽃과 비슷하구 향기는 물론 굿 이죠~

 무더기로 펴준 나팔백합이랍니다,,조기 뒤에 엘레강스? 있었는데,,그만 나팔백합 흉내를 내고

 마네요,,몇년을 함께 한마당에서 뒹굴더니,,,,ㅉㅉㅉ 못내 서운하답니다~~~~

 정면에서 본 모양,,,일부러 꽂은듯 폈죠~~~^^

 무명님표 만보가 꽃대를 보여요,,피면 또 올릴께요~~~

 보세요~~유아자태,,치아자가 꽃대를 올렸어요,,꽃은 뭐 별루지만 살아온 결과인지라,,

 기특해서~~~~

 

 무명님 덥죠.

 더울땐 해진후에 옥상에 자리펴고 선풍기 (줄 길게 달아내서,,) 틀어놓고

 따님과 둘이 앉아 공부는 잠깐 쉬라하고 얘기 도란도란 나누며 밤하늘도 쳐다보구

 션하게 냉장고 레몬차나 한잔씩 나누면 모녀지간에 정이 더 돈독해 지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