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단상

정겨운나눔선물.진순(꽃실)님표!! 월견초 기름과 햇고추장

무명_무소유 2008. 1. 12. 01:14

퇴근 길에 경비실에 들려  박스를  안아들고 룰루랄라~~~^^

박스를 여는 순간 박하향 비슷한.... 착각이었을까요??

 

 

쨘~  푸히히히히히히~~~

 

< 월견초 기름 >  저는 처음 들어보는 낯설은 이름,

진순(꽃실네)님 말씀으로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중간의 맛과 향이라고...

자~ 스푼으로 살짜기~~~  색이 노릇노릇 맑습니다~

 

딸아이가 살짜기 맛을 보더니 '참기름이야??' 하고 묻네요. 

 

< 햇 고추장 > 색이 진붉답니다.  제가 먼저 손꾸락으로 찍어 시식을...^^

햐~ 햇 고추장 그대로의 향과 맛,  얼마 만에 느껴보는 맛인지...

 

오이에 요 고추장을 찍어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고추장 맛이 왜 이래???'  단번에 이상한지 물어보는 딸,

햇고추장 맛이라 알려주었지요.  짜지도 않고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맛나다고... ㅎㅎ

오이 하나를  고추장에 찍어 홀라당 먹어치우네요.

 

향이 날아가버리면 안되니까^^

 

먹기 아까버서... ㅎㅎ 

진순(꽃실네)님~~~~~ 맛나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