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펌-심폴> 쉽다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물주기

무명_무소유 2007. 2. 13. 02:14

 

<심폴>의 야생화 협력업체인  <미스터화>에서 올려주신 글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http://www.simpol.co.kr/sigong_main.html?proc_flag=aview&da_uid=6904&start=0&srhwriter=&writerId=&seek_word=

 

식물에 있어서 물 주기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분의 크기, 분의 상태, 분재의 종류, 분수의 상태 등에 따라 물 주기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분토의 표

면이 반정도 마르면 물을 주셔야 하며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 있고,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 있기 때문에 수종별로 물주기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물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겨진 나무가 잘 죽지 않습니다.
물주기의 기본은 물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상관없이  줄때는 많이 주셔야 합니다 쪼금씩 여러번 보다 줄때 듬뿍 이것이 좋습니다. 선인장도 줄때는 듬뿍 주셔야 합니다.

 

(한번 줄떄 듬뿍주는 이유는 뿌리에 골고루 수분이 퍼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조금씩 주게 되거나 일부분만 주게되면 뿌리의 일부분만 수분을 흡수 하게 되기 때문에 부분 가지마름이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됩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주지 말고 골고루 앞뒤좌우 로 주셔야 합니다.

 

아래 설명에서 하루에 몇번<-- 이것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횟수 이므로 분토를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 봄 물주기

 
봄에는 물 주기에 신경을 써서 새순이 잘 돋아 나오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낙엽수(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에 물 주기를 게을리 하면 새순이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나무 자체의 피부가 쭈글쭈글 해져서 죽게 됩니다.
한편 너무 물을 많이 주면 새로 나오던 잔 뿌리가 썩어 버리게 됩니다.


* 여름 물주기


물 주기는 새벽 동이 트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두, 세 번 주는데 오후에는 분토가 말라 하얗게 된 분을 골라가며 잎에 물이 안 닿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여름 물 주기에 주의할 점은 받아 놓았던 물이 강한 햇빛으로 뜨거워진 것을 그대로 나무에 주어서는 안됩니다 .


*가을 물주기 
 

대개의 나무들이 성장을 거의 멈추고 가을이면 잎이 낙엽이 되어 떨어져 물의 필요성도 적게 됩니다. 한여름 동안 2~3회씩 주던 물을 하루에 한 번 정도로 줄여 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분토가 반 정도 마르면 물을 주어야 합니다.


*겨울 물주기 

 

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 생장을 하지 못하므로 수분의 흡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물주는 횟수 또한 줄어지게 되어 2~3일에 또는 4~5일에 한 번씩만 주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오전10~ 11시 정도에 물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오후에 물을 준다면 분토에 남아 있는 물이 얼어버려 뿌리가 얼어 붙은 상태로 계속 있게 되면 뿌리가 동해를 입어 나무가 죽을을수 있는것을 방지하게 위함입니다.

 

늦게 물을 주어 분의 흙이 얼었을 때는 오전 중에 대야나 물통에 물을 담고 분을 그 속에 담가 뿌리와 분토를 녹여주어야 합니다.

 

또 한겨울에 식물이 추워서 죽는 것보다는 물을 말려서 죽일 때도 종종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잎이 하나도 없도라도 나무는 분명 살아 있습니다.

 

관심을 끊고 잊어버리는 순간 나무의 생명도 멀어져 갑니다.


*.물주기시 주의점 
 

1.식물의 정면에서만 물을 주지 말고 언제든지 앞 뒤 사방으로 물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2.너무 강한 압력으로 물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3. 분갈이 후 2주일 정도는 뿌리의 활동이 왕성하지 않기 때문에 물주기 횟수를 보통 때보다 줄이고

    잎에 엽수를 자주하여 높은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4. 수돗물 보다는 지하수가 좋고 빗물도 좋으나 도시에서는 수돗물에 의존해야 하므로 큰 통에 물을

   받아놓고 하루 정도 지난 물로 물 주기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 외출시의 물주기

외출시에는 가족들에게 물주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메모를 붙여 두시면 좋습니다 .
부득히 가족이 모두 오랫동안 외출을 하거나 . 혼자 사는 사람일 경우

 

 

*. 특히 여름철 휴가 갈때는


PET 병이나 바늘 구멍을 뚫거나 링겔병에 물을 담아 분토에 한방을 씩 떨어지게 해놓고 가는 정도의
마음 씀씀이 라면 식물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출처 미스터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