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단상

회사차 병원에 가다... 출력을 좋게 하기 위해 청소해주는 모습

무명_무소유 2008. 9. 1. 01:48

4년된 회사 차량이  주행시 쇠소리도 심하고,  주행시 울컥울컥 하는 증세도 있고 해서 병원에 갔다.

 

이 차종의 변속이 자동 변속이 아닌 무변속 기어란다. 그래서  구조상 소리가 난다고...  -.-;;

똑같은 차종을 시범운전까지 시켜주셨다. 음, 그러네....

 

주행은 몇Km 달리지 않았어도  4년이 지난만큼  스파크 관련 부품 몇개를 교체했으면 한단다.

엔진 공회전 등으로 인해 발생된  찌꺼기(쇳가루,  전문 용어로 뭐라 하셨는데 까무겄다 -.-;;)를

청소하시는 모습 (사진은 찍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한말씀^^; 그래서 차종은 밝히지 못한다)

 

 

 

요걸 청소하기 위해 WD40보다 냄새가 몇배나 강력한, 옆에서는 숨쉬기 조차 힘든

스프레이를 여러차례 뿌리신다. 시커먼 쇳가루들이 잔뜩... 

 

스파크 관련 부품들을 갈고   공장에서 나왔던 초기화 상태를 만들기 위해 휴즈(??) 몇개를 빼냈다.

컴퓨터로 따지자면  RAM 의 역할.  이렇게 하면 공장에서 출하되었던 상태로 초기화가 된단다. 

 

 

 

어디나 그렇듯, 차량 수리는  공임이 훨 비싸다. 그래도 나름 병원에 갔다 오니 뭔가 부드러워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