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꽃을 얼마전에 길가에서 보았습니다. 꽃대가 길게 올라간 뒤에 꽃이 피더군요.
자르고 보고 꽃필 녀석을 자른건 아닌지 후회가 막심...
기왕이면 풍성하게 키워보려고 과감하게 세 동강 내었습니다.
2주 정도는 바싹 말렸더니 뿌리는 보일 생각도 않고 쪼글쪼글의 극치를 달리더군요.
괜히 멀쩡한 녀석 죽이나보다 싶어 다시 후회가 막심...
마침 빈 화분도 있고 해서 꽂아놓고 물을 주었습니다. 몇일 지나니 요렇게 쌩쌩해지네요.
지금은 1주일이 넘었습니다. 살아날 것 같은 희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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