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스테파니아 수베로사

무명_무소유 2022. 12. 13. 13:42

스테파니아 수베로사

학명 : Stephania suberosa Forman
영명 : Stephania suberosa
과명 : Menispermaceae(반월초과,새모래덩굴과)

태국 남서부 사라부리의 Phra Phutthabat에 있는, 암석이 많은 석회암 언덕의 상록 관목과 대나무 숲에서 서식한다.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로 거대한 지상 괴경(덩이줄기)과 그 위에 낙엽성 덩굴 줄기가 자란다.

덩이줄기: 넓이 30cm 이상 비대하게 자라며, 일부는 땅 속에 묻혀 있다. 특수한 코르크 껍질로 되어 있고, 무게는 50kg 이상, 생존 기간은 100년이 넘는 것도 있다.

줄기: 넝쿨성 줄기는 오래될수록 목질화되어 코르크 껍질이 되며, 지름은 1-2cm로 굵어진다. 어린 줄기는 가늘고 광택이 있다. 연간 4미터 이상 넝쿨이 자라기도 한다.

꽃: 6~7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는 연녹색 또는 노랑색의 작은 꽃은, 복합 산형화로 피며, 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Stephania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왕관"에서 유래했으며, 꽃밥이 왕관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열매: 타원형의 오렌지색, 검붉은색의 핵과로 길이 2~5mm이다.

잎: 둥글고 넙적한 난형이고 부드러우면서도 빳빳하다. 성장 환경에 따라 크기 8~14cm까지 자라며, 줄기에 나선형으로 배열되며 펠릿형, 하트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5~17cm이고 잎 중앙 부근에 붙어 있다.

재배 : 성장기(봄-가을)에는 2주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물을 준다.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부터 잎이 낙엽하며 겨울에는 휴면한다. 이때도 약 한달에 1회 정도는 소량의 물관리가 필요하다.  25도 내외의 강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따뜻하고 밝은 장소가 적합하다.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면 낙엽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라기도 한다.
번식:  씨앗 파종 외에  줄기삽, 뿌리덩이 나누기 등이 가능하다고  알려진다.

용도: 스테파니아 수베로사는 현지 이름 "borapet pungchang(보라펫 풍창)"으로 고혈압 및 다양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태국 전통 의학에서 사용된 약용 식물이다. 스테파니아 속에는 약 45종이 있으며 구근과 잎으로 구분되고, 대다수의 종이 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의학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국내에는 스테파니아 세파란다,  에렉타,  베노사,  노바를 포함 약 5종이 유통되고 있다.


참고 :
http://www.llifle.com/Stephania_suberosa

위키백과, Stephania japonica(함박이, 스테파니아 자포니카)

사진 :
https://davesgarden.com/guides/pf/showimage/104992/,

심폴(식물마켓),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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