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가 들려주는 식물이야기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시서스 투베로사
학명 : Cissus tuberosa Moc. & Sessé ex DC.
영명 : Cissus tuberosa
과명 : Cissus(시서스과,덩굴식물)
멕시코 푸에블라가 원산지이며 해발 약 1,500m의 암석 노두에서 서식한다.
녹색 또는 회녹색의 다육성 덩이 구근에, 관절(마디) 형태로 이어져 길게 자라는 줄기 괴경 또는 다양한 모양의 줄기를 가진 덩굴성 구근다육식물이다.
줄기.잎: 하부의 덩이 구근은 직경 25cm, 줄기(괴경)는 길이 약 1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5m까지 빠르게 성장하는 덩굴 줄기와 다른 식물 등에 붙어 지지할 수 있는 덩굴손을 형성한다. 줄기는 관절(마디) 형태로 자라며, 불규칙한 팽창성 괴경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1년생 덩굴줄기 마디에서 손바닥 모양의 잎이 나온다.
꽃.열매: 녹색 또는 연노란색의 꽃이 피지만 쉽게 볼 수 없으며, 수정되면 작은 포도송이와 비슷한 검붉은 열매가 달린다. 식용은 불가하다.
빛.온도 : 직광보다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창가가 좋으며, 반그늘에서도 자란다. 고온과 저온에도 잘 견디며, 25도 내외가 적당하다.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 위험이 있다.
재배.관리: 따뜻한 온도, 긴 일조 시간, 적절한 수분, 비옥한 토양에서 가장 잘 자란다. 이 경우 하부의 괴경이 비대해지며 덩굴이 연간 1.5m~5m까지 빠르게 성장한다. 서식지에서는 주로 수평으로 자라지만, 지지대나 넝쿨망을 이용해 위로 자라게 하면 직립 줄기.괴경을 형성한다. 과도한 성장 억제를 위해 덩굴을 주기적으로 잘라주거나 휴면을 유도한다.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휴면하며, 가는 덩굴줄기와 잎은 말라 낙엽하고, 괴경과 굵은 줄기만 남았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새로운 덩굴줄기와 잎이 나와 성장을 시작한다.
번식: 마디에서 공중 뿌리가 자라며, 토양에 접촉하면 뿌리를 내려 자가 번식한다. 또한 마디로 형성된 줄기를 잘라 삽목하듯 토양에 심으면 번식이 쉽다. 종자 재배는 다른 식물에 의해 수정되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의존도가 낮다.
해충 또는 질병: 진딧물, 초파리, 메뚜기, 거미 진드기, 총채벌레, 심장 썩음, 뿌리 썩음 또는 줄기 썩음을 포함하여 가장 흔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수액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참고 :
https://plantcaretoday.com/cissus-tuberosa.html
사진 :
블로그 선인장농원 고저플라워, 핀터레스트
https://www.flickr.com/photos/glochidman/1476531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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