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밖에서 꿋꿋하게 이겨낸 녀석들입니다. 모두 무사한듯 보입니다. 안에 있는 녀석들도 외출시킬 준비겸, 봄단장을 서서히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네요. 왼쪽 빈 화분들을 모두 한곳에 모으고 첫 봄단장 개시 중... =>

쥔 어르신께서 텃밭으로 쓰시는 땅이라 녀석들에게 일찌감치 새 집을 마련해 주었지요. 미스김라일락 산에서 캐왔던 녀석인데 개나리?? 죽은줄 알았더니 흙 닿는 부분에 싹이 보여 옮겨주었습니다. 만데빌라...죽은줄 알고 뽑아버리려 했더니 이렇게 죽은 뿌리들 사이로 새 뿌리가 보입..

작년 겨울 화분들에 심겨진 녀석들을 화분보다는 넓은 곳이 좋을것 같아서 뜨락에 옮겼더랬지요. 인동 꽃눈은 보이지 않지만.. 발그레한 꼬마 잎이 고개를 내밀듯 합니다. 명자(흑광) 뒤늦게 가지를 잘라서인지 꽃눈보다는 붉은 싹들이... 어렵게 어렵게 살아남은 적송입니다. 어렷을적엔 귀여웠는데....

미스김라일락입니다. 진작에 정리를 해줬어야 하는데 꽃눈이 모두 나와버려 눈물을 머금고 잘랐습니다. 내년에는 꽃이 많이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명자.흑광입니다.

다육이들에게만 눈길을 줬더니 어느새 이녀석도 꽃망울을 달았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녀석들이 먼저 눈치챈답니다.

보라님께 다육 라일락과 함께 받은 미쑤김라일락입니다. 제기국 옆에 있다가 씨받이가 된... 모습, ㅎㅎㅎ 아가들이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제기국 화분 옆에 두었더니 빗물에 열려 떨어진 씨앗이 이곳에서도 떨어져 자라고 있답니다.

만리향꽃 미스김라일락꽃 청사랑초꽃 백봉국꽃 연죽꽃, 펜슬트리꽃

칠석장 만리향 명자(흑광) 미스김라일락 화초고추 청사랑초 인동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심폴카페 http://simpol.co.kr/sigong_main.html?proc_flag=view&da_uid=19375&start=50&code=&srhwriter=&writerId=&seek_word=&da_gongji= 예전부터 눈독들였던 <스웨디쉬아이비> 제가 계속 침흘리는 것을 보신 여러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시마 메모를 주셨더군요. ^^ 차마 마음 약해서 어느분께도 거절을 못하고 모두 덥..

영글어갑니다.

무관심에 목말라 하는 녀석, 꽃망울이 말라버리지는 않았는지...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겠지요.

작년 봄에 소품(작은 녀석)으로 데려온 미스김라일락입니다. 작년에는 꽃을 피우지 못했는데 겨울에 실외기 자리에서 월동을 시켜서인지 많은 꽃망울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라일락들은 만개 중인데 소식이 없기에 제대로 꽃이 피지 않고 떨어지나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햇살에 피는 모습이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