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모음... 개화 중인 꽃들 6종

꽃치자... 5월 중순에 선물받은 녀석.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꽃망울까지 말라 떨어져 내심 신경을 무척이나 곤두세웠던 녀석, 아직 분갈이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조금 안정되었는지 꽃망울도 커지고 개화하기 시작했다.

 

 

만데빌라... 작년에 한 녀석을 과습으로 보낸 뒤, 올 4월에 큰맘 먹고 다시 들인 녀석. 한두차례 꽃도 보여주고,  스프레이 하는 과정에서  꽃망울들이 여러개 떨어졌다.  지금은  분 흙 위에 조심스레 물을 부어준다.

 

 

난봉옥... 몇개 있는 난봉옥 중에 유독 이녀석만 열쉬미 꽃을 피워준다. 요 모습이 네번째 개화 후 사진.

따뜻한 햇살을 따라 개화하기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활짝 핀 모습을 본 적은 없다.

 

 

인삼대극... 의외로 꽃망울들이 잘 올라온다.  5월 말에 데려와서 지금까지  꾸준히 꽃이 피고 있다. 너무 물을 자주 준 탓인지 줄기가 잘 뻗어 지주대도 세워주었다.

 

 

호접란... 난과 친하지 않은 탓에  올초에 엄마 집에서  가장 허접한 녀석을 골라왔다.  그다지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혼자서 이렇게 꽃을 세송이나 피우고 있다.

 

 

대정기린... 4월 12일부터 계속 꽃이 하나둘 피더니 요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비록 화려하고 이쁘지는 안아도  대견스럽게 계속 꽃을 피워주니 기특하다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