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와 마찬가지로 햇빛에 민감한 녀석이라
직장에 다니는 저로서는 활짝 핀 꽃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지난주 일요일 햇빛도 쨍쨍~ 이때다 싶어 온종일 베란다를 들랑달락하며 이녀석을 스토커했죠.
쨔쟌~~ 이렇게 크게 필줄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한녀석씩 번갈아 가면서 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퇴근하고 나면 시든 꽃잎이 종종 한개씩 보여 따내곤 했는데
한 송이 꽃이 이렇게 큰 자리 펴고 버티니..옆에 녀석이 조신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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