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수어(수화)

수어.. 서대문50+수어학교_기초과정 <손으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수료하다.

무명_무소유 2019. 12. 4. 19:26

[서대문]서대문50+수어학교_기초과정 <손으로 만나는 따뜻한 세상>

https://50plus.or.kr/education-detail.do?id=5179418


수어는 몸짓과 표정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기본적인 수어를 익힌 청인(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은 더 넓어질 수 있답니다.


수어란? 수어는 청각장애인의 모국어이자 '수화'를 포함해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2017년 8월 '한국수화언어법'에 의해 우리나라 공용어로서 국어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지난 8/29~12/03까지 총 24회차(48시간)에 거쳐 수어 기초반에 입문.. 드디어 어제 기초반을 수료하였습니다.


수료식에서 뒷풀이를 하며 서대문통역지원센터장님께서 비장애인들의 관심으로 누구나가 다 수어를 배워서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면 더이상 청각장애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 

우리도 예비장애인일 수 있으며,  마음의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인식이 사라질 때까지...

저 스스로도 소통하는데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