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감악전망대, 법륜사, 운계폭포, 운계전망대

나들이 삼아 파주 적성에 위치한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서인지  제법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습니다.

출렁다리 저 너머 보이는 왼쪽 정자가 감악전망대입니다.

감악전망대에서  출렁다리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법륜사와 운계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 사진을 찍은줄 알았는데 안보입니다. -.-;;)

법륜사 입구

여느 곳보다 더 자그맣고 아담한 사찰입니다.

백옥석으로 세워진 조각상들

법륜사에 있는 대웅전 뒤(옆?)에는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과 12지상이 있습니다.

높이가 7m나 되는 꽤 높은 관음상입니다. 

관음상 뒤로는 쥬라기 중생기 때로 추정되는 목화석이 있는데(사진 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2억5천년 전의  나무가 화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관음상과 12지상을 지나 산길을 걸어서 운계 전망대로 이동해봅니다.

감악산 주변 산책로 초입이나  사찰 주변 이동은 대부분 튼튼한 목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올려다본  법륜사와 운계 전망대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듯 가까와 보였는데 쬐금 걸었습니다.

운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 모습

법륜사 밑으로 흘러내리는 운계폭포 전경

법륜사에서 운계전망대를 오가는 산자락에 피어난 붗꽃이 눈에 띄어 한 컷. 완전 미니종입니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날이나,  눈내린 겨울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뒤로 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