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단상

새해 첫 손님..그리고 신년 인사드립니다.

무명_무소유 2013. 1. 1. 10:16

 본의 아니게 연말을 혼자 맞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모님 댁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내리는 눈과 함께   40분 남짓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추위에 떨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지금 다시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서려 방문을 연 순간... 방안에서 파다거리며 날개짓 하는 소리...

참새 한마리가 이른 아침 방문했습니다.   4층이고..  주변에 창문도 밖으로 나가는 문도 모두 닫혀 있는데...

1층에서부터 계단을 따라 길을 잘못 찾아들었나봅니다.   계단 앞 신발장 위에도  시원스레 떵..을... ^^

(복권 사야겠습니다.ㅎㅎㅎ)

이녀석도 새해 첫날부터 놀라고 당황스러운 엄청난  경험을 한 셈이겠지요...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더욱 신명나고  활기찬 일들 많이 많이 만들어가시고

인생을 스릴있게 즐기시되... 

부디 무사히 웃음 가득한 계사년으로  보내시기를 간절히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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