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伺로운 이야기

인터넷... 내 이름으로 가입한 첫 날.

무명_무소유 2008. 12. 5. 01:57

지난 금요일에 이런 저런 이유로 사용하던 인터넷이 끊어졌습니다.

한국통신은 아직은 고가이고,

SK브로드밴드는 최근에 해지 이력이 있어 3개월 후에나 가입이 가능하다고 가입 거부당했습니다.  ㅠ.ㅠ

오랜 상담 끝에  LG파워콤을 선택하고 오늘, 아니 어제 밤에 드디어 설치를 마쳤습니다.

 

인터넷 가입, 요즘은 엄청 복잡해졌더군요. 물론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건 좋은 것이겠지요.

아뭏튼 오늘은  무사히 인터넷이 재접속된,

제 이름으로 인터넷 가입하는 첫 날이었답니다. ㅎㅎㅎ   기념이라면 기념일!!! ^^ 

 

LG파워콤, 3년 약정, 설치비 무료, 기기임대료 무료, 3개월 사용료 무료(매년 첫달이 되는 때),

현금 12만원 입금(또는 사은품 선택 가능), 속도는 10M(주택은 내년 3월 이후에나 광랜 지원 예정) 

설치 후 평균 속도 9M(?? 믿어야 하나?), 월 사용요금 23,500원(제휴 신용카드 결재시 월 5,000원 할인)

음.. 이런 조건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인터넷 설치 후 근처 이마트에 가서 목록에 적어놓았던  것들을  하나 둘 장바구니에 넣고,

식품 코너에서 마감 전 반값 세일 상품들 챙겨오고, 집에 와서는 모듬회를 펼쳐놓고 냠냠...

참, 포장되어 판매되는 상품들 중,

이마트 로고로 판매하는 죽(팥죽, 호박죽)이 달지도 않고 제 입에는 딱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