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스크랩] 사철란 기르기

무명_무소유 2008. 10. 30. 02:07

 

사철란 키우기

   

(사철란)

사 철 란  :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oodyera schlechtendaliana

분      류 : 난초과

분포지역 : 한국(제주, 울릉도), 일본, 중국, 타이완

자 생 지  : 건조한 숲속

크      기 : 높이 12 - 25cm

붉은사철란

 

알록난초, 반엽란(斑葉蘭), 일본에서는 금란(錦蘭)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사철란의 잎이 상록성인데서 연유한다.

종명 schlechtendaliana는 "Schlechtendal의"라는 뜻으로 독일의 식물학자에게 헌명(獻名)한 것이다.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으로 건조한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밑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2 - 4cm, 나비 1 - 2.5cm이다.

밑부분이 꽃줄기를 감싸며 좁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짙은 녹색 바탕에 흰 무늬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 - 2cm이고 밑동에 막질(膜質 :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이 있다.

 

꽃은 8 - 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7 - 15개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포(苞)는 바소꼴이며 길이 5 - 12mm로서, 씨방과 나란히 서고 꽃줄기의 윗

부분은 씨방과 더불어 털이 난다.

입술꽃잎은 거꾸로 선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운데 꽃받침조각과 서로 붙어 있으며 안쪽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8 - 12mm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제주도와 울릉도),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키는 25㎝까지 자라며 줄기 아래쪽이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싸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8 - 9월에 붉은빛이 도는 꽃이 줄기 끝에 수상(穗狀) 꽃차례처럼 무리져 하얗게 핀다. 꽃은 보통 7 - 15송이씩 축의 한쪽에만 핀다. 입술꽃잎[脣瓣]은 꽃받침잎의 길

이와 비슷하며, 안쪽에 털이 있다. 초록색 잎에 흰 반점이 있어 관상용으로 심는다.

축축한 반그늘이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물 전체를 관절통, 기관지염의 치료에, 뿌리는 강장제로 쓰고 있다.

 

생태 : 해발 1,800m 이하의 다소 건조한 숲 속에서 자란다. 소형의 상록성 지생종

         (地生種)의 다년초(多年草)이다.

형태 : 높이 12 - 25cm이다. 잎은 수매가 줄기 밑부분에 붙어 있고 녹색이며, 백색

          반점이 있다. 뿌리는 짧으나, 지하에 줄기가 옆으로 뻗어 있다.

종류 : 사철란, 털사철란, 붉은사철란으로 나뉘는데,

            사철란은 전초의 높이가 25센티미터에 약간 붉은빛이 감도는 백색의 꽃이

          7 - 15개 정도로 줄기의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립니다.

          털사철란은 10 - 20센티미터의 크기에 4 - 10개정도의 꽃이 달리는 모습은

          사철란과 비슷하나 잎을 보면 잎맥이 중앙에 굵게 하나만 나있어(주맥) 쉽

          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붉은사철란은 사철란처럼 잎맥 서로 엉켜있어 비슷하지만 그 크기가 4 - 8

          센티미터로 작으며 꽃이 비교적 긴 통꽃으로 이루어지고 꽃과 꽃대가 붉은

          빛을 띠고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개화 : 8 - 9월경에 7 - 12개의 꽃이 백색 바탕에 담홍색(淡紅色)을 띄고 핀다.

 

(우리나라에서의 취미로서의 사철란)

사철란 무늬종이 선보이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일본에서 금란(錦蘭)이라고 하여 유입된 복륜 중심의 사철란이 소수의 란인에 의해 배양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 이런 것 두 있었구나"하는 생각과 동시에 제주도와 계룡산 중심으로 산채되어,

90년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춘란 전시회에 김한수 씨가 사철란 중투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사철란 무늬종의 산채가 시작되었다.

물론 그 전에 산채하여 배양하신 애란인도 있겠지만 전시회에 출품되어 산채에 불을 당긴 시발점은 90년대 초로 보인다.

 

(사철란 기르기의 실제)

“저도 2년전에 직접 환엽, 서반, 산반 등을 채란하여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노대가 나서 원촉이 무너지므로 변이나 무늬는 꽃대가 오르기 전에 꽃대를 잘라주면 7월 정도에 한두촉씩 새순이 나오더군요.”

 

"사철란은 줄기와 잎 사이에서 새촉이 나와 번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줄기가 땅에 기어서 크면서 꽃대가 쭉위로 올라와서 약 50여일 만에 꽃을 피우네요. 땅에 닿은 잎 사이에서 새촉이 나와 번식도 잘하네요."

 

"저는 부엽토로도 키웁니다만, 마사토에서도 잘 자라는군요."

 

"환경은 차광약 50% 마사토에 물은 약 5일에 1번정도 듬뿍 아주 잘 자람니다."

 

"사철란 봉오리 참 오래 가지요 꽃피우는데 보름 걸리데요."

 

"예전에 배양해 보았던 기억으로는 공중습도는 높되 뿌리는 다소건조하게 관리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철란이라면 키우기 무척 어려울텐데요. 꽃이 피고나면 줄기가 말라버리기 때문에 제 기억으로는 매년 제 줄기로 꺾꽂이를 다시 해주는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분양 해주신다 해도 사양합니다. 마음만 아파요. 죽이고 나면."

"꽃눈이 올라 오길래 잘랐습니다."

[출처] blog.naver.com/namm0613|작성자 남사당

출처 : moonhyang-je
글쓴이 : 문향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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