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단상

정겨운나눔선물.진순언니를 뵈러 갔다가...

무명_무소유 2008. 7. 6. 19:41

어제 대구에서  <진순>님께서 올라오셨답니다.  퇴근 후 헐레벌떡 달려가 뵈었죠.

몇몇분이 이미 와 계셔서  인사도 나누고...ㅎㅎㅎ   맥주캔과  담소, 화기애애한 이야기들... 

뒤늦게 알게된 만남이 얼마나  소중하던지요.

 

<진순>님께서  손수 가져오신 마늘장아찌와 음, 국화잎을 담은 매실액??  -.-;; 그리고 씨앗...

 

요건, 노래방 <쥔장>께서 키우기 까탈스럽다며 앵겨주신  양치류??

이것도 다른 분께 받으신 거라는데 제가 이렇게 받아 올려도 섭해하시지 않을는지...ㅋㅋㅋ

 

 

 

그리고 화분들, 요즘 제가 화분에 눈독들이고 있는지 어찌 아시고 이렇게 챙겨주셨답니다.

 

 

결정적으로 일어서서 나오는 자리에  장소 제공이며, 음주가무에 들어간 모든 것들이 어쩌다 모두 노래방 쥔장님의 몫이 되어버렸다는 것... ㅎㅎㅎ  담엔 제가 꼭!!!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왜 그리 즐겁던지,

아이가 시험기간이라 6시반이 되어 일어나 도서실 데려다주고,  다시 잠들기 모호해서 가볍게 청소도 일찌기 마치고... 컴 인터넷 연결이 안돼  9시즈음 업체에서 직원이 나와  고생하며 무선 인터넷 무사히 잡아주고,  한가로이 종로 거리도 구경하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