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에서 데려온 녀석들입니다. 그동안 보냈던 녀석들 중 미련있는 녀석들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속 빈 강정이 되어버렸답니다. ㅠ.ㅠ

녀석에게는 지금이 휴면기일까요? 꽃이 피고 진 뒤에는 늘 이렇게 몸앓이를 합니다.

여러날 꽃이 피어 좋은 녀석이지요

지난 4월 25일, 말썽꾸러기 딸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히 달려간 응급실에는 의식을 잃은채 산소호흡기를 꽂고 있는 딸이 누워있더군요. 사고 당시 핸드폰도 어디론가 날아갔는지 신원을 알 수 없어 제게 연락이 되기까지 1시간 반이 흘렀더군요. 그동안 CT 도 찍고......

웃자란듯 부쩍~ 성장했습니다.

물고파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네요. 솔방울이 되버렸답니다.

물고프면 잎이 오므라들어 오히려 관리가 쉬운 녀석입니다. 물을 주고 나니 이렇게 활짝~

2008. 12. 11. 갑자기 변한 모습에 망설이다 물을 분무하고 갔었지요. 2008. 12. 12. 퇴근 후에 들러보니 이렇게 활짝~ 정말 신기하답니다.

소송록(小松綠, sedum multiceps) 소속 : Crassulaceae [돌나물과] sedum [세듐속]. 관리 : 옥탑에서 3월~11월 중순까지 그대로 오픈 참고 : http://blog.naver.com/duwn72?Redirect=Log&logNo=120045849093 2008. 03. 14. 처음 제게로 왔던 날, 2008. 05. 24.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 2008. 06. 04. 2008. 06. 29. 꽃이 진 후에 변해가는 모습..

가을들어 제대로 모습 들어낸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쳐다보니 이렇게... 2008. 03. 14. 처음 왔을 때의 모습

드디어 물오른 물고기마냥 싱싱해지고 있습니다~

연노랑빛 소송록꽃이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급히 새 집으로 이사시켰습니다. 뿌리는 실뿌리...^^

제법 맘에드는 녀석입니다. 노란꽃망울도 맺혔답니다.

자그마한 미니 소나무를 보는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마냥 흐뭇해 하고 있는 또 다른 저를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