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청산호금... 한 녀석이 더 늘었다.

무명_무소유 2007. 10. 4. 19:37

 

개천절.  시내에 일이 있어 나갔다가  오랫만에  단골 할머니께서 나오셨는지 궁금해  얼굴 내밀었다.

멀리서는 얼굴을 못알아보시는 할머니. 가까이 오시자  반기시며 한쪽에서 무언가를 꺼내신다.

 

죽이지 말고 잘 키우시라고 연신 말씀하시며 내어주신 녀석을 천냥 화분에 심었다.

화분이야 멋진 곳에 심고 싶지만 형편도 그렇고 있는 화분들도  놀면 섭하니...

 

천산호 두 녀석이 함께 사이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