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길에 한창 피어있는 황금조팝입니다.
심폴에서 이름을 알게된 분화룡... 꽃도 피었다 져서 말라버린데다가 가시도 모두 꺾여있던 녀석이라
그렇지 이름도 멋지고 녀석도 멋지고^^ 다시 이렇게 꽃대들이 올라와 색을 드러냅니다.
사무실 실내에 일반 나무들이랑 함께 식재된 풍란들 아마 족히 150포트는 심겨졌었는데 살아남은 녀석은
30개? 그나마 꽃을 피는 녀석은 이녀석이 처음. 대견한 녀석입니다.
데려올 때 꽃 색이 너무 고와 한참 꽃을 봤다가 모두 떨어지더니 다시 이렇게 꽃대가 하나 올라와
여전히 고운 색의 꽃을 열어줍니다.
사무실 뜨락에 있는 설화(바위취)입니다. 작년 여름만해도 꽃 모양이 이렇게 이쁜줄 몰랐는데
심폴에서 다른 분들 사진 올려주신 것 보고 들여다보니 더 이쁘지 뭡니까~ 올 초에 사무실에서
한포트 캐내어 집에 가져갔다가 번식이 너무 잘되 다시 사무실에 풀어줬던 녀석입니다.
작년에 죽였던 녀석이라 조금은 관리 방법을 알고 재도전하는 녀석...
다행히 꽃망울이 맺혀( 여러개 맺혔는데 다른 녀석들 물주면서 분사했더니 여러녀석이 떨어졌네요.)
꽃도 무사히 펴주고 아직까지는 이상무~
벨러스입니다. 작년에 꽃에 반해 들였다가 벌레들 극성에 에프킬라 뿌려 꼬마만 하나 건져 건강하게 자라고 있구요. 욘석은 조금 다른 모양의 벨러스라 꽃구경 해볼까 하고 망울진 녀석들 데려왔습니다.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이제서야 한송이 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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