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화

천상초와 운간초 비교??

무명_무소유 2007. 5. 2. 12:55

제가 얼마 전에 운간초를 데리고 올때는  작년에 보냈던 천상초와 비슷하기는 했지만 당연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데리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심폴>사이트 회원님께서  "천상초를 다른 이름으로 무엇이라고 하느냐"는 퀴즈를 내셨었는데  혹시 운간초??라고 하는 물음 뒤에  대부분 당연하게 "운간초"라고 답변을 하시더군요.  천상초와 운간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동일시 되는 글들이 많아 그때 저도 동일한 것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출 2007.05.02 04:13 수정 답글 삭제

  • 천상초와 운간초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시면 고맙겟습니다...
  •  

    라고 올려주신 글을 보고   다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다르다는 분도 있고, 같다는 분도 있고.....  의견이 워낙 분분하고 나름대로 전문가(?)라는 분들도  동일시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결론은   각자의 판단에^^

     

    질문을 올려주신 이출님께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천상초와 운간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15736&ar_seq=

    천상초와 운간초, 이 둘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여서 많은 사람이 같은 꽃으로 알고 있기 예사입니다. 저도 두 해 전에 천상초를 샀는데 이번에 알고 보니 운간초입니다. 이 둘은 바람 많은 곳에서 잘 자라나는 야생화로 초봄에 꽃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입니다.

    팥알만한 크기의 꽃부터 50원짜리 동전만 한 꽃까지 봄 내내 피워 올리는 이 꽃들은 따로 떼어놓고 보면 같은 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분명 다르고, 이름도 각각 다릅니다. 이 둘이 다른 부분은 잎입니다. 천상초는 채송화 잎에 가깝고, 운간초는 잎이 좀 더 넓게 갈라져 있습니다.

     

                              < 천상초 >                                                   <운간초 >

      

     

    http://hanok.jeonju.go.kr/Blog/BlogMyBlogDefault.aspx?blogid=getti&bcid=&today=&pageNo=10

    뿌리가 너무 없어서 늘 조심조심 키우는 운간초이다.  걱정하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키가 잘도 큰다.   천상초와 약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꽃모양이나 색이 다르다

     

    http://blog.daum.net/bamboo57/11213840

    천상초(Saxifraga rosacea)  하늘에서 자란다는 속설의 야생화로 운간초, 만년초, 풍엽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그런데 어느 자료에서는 천상초와 운간초가 엄연히 다른 꽃으로 되어 있더군요.   잎 모양이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 전 아무리 봐도 구별할 수 없어서 어느 것이 정확한 자료인지 모르겠네요. 

     

    http://www.knnews.net/?doc=bbs/gnuboard.php&bo_table=flower&wr_id=9&page=11&PHPSESSID=36facae0ceb75d83969089dc237472a5

    [천상초(운간초)] : Saxifraga rosacea
    천상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우리 나라에는 태백산, 울릉도·한라산·지리산· 오대산·소백산·설악산·계방산의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난다. 북한에는 백두산에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란 천상초의 큰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천상초가 있다. 7월경 흰색 또는 연한 홍색(紅色)의 꽃을 피우고, 9월에는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이꽃의 꽃말은 그 아름다움에 어울리지 않게 <위험>이라고 한다. 천상초는 생명력이 몹시 강인한 식물이며,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잎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철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천상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라고, 햇빛은 적당히 받고 물 또한 너무 많이 주면 안되고 적당히 주면 된다. 천상초의 다른이름은 만년초,풍엽등이 있다

     

    http://www.plantplus.co.kr/board/board.html?code=auspan17&page=28&num1=997128&num2=10000&type=r&lock_re=N

    운간초(雲間草) 3~5월에 예쁜 꽃을 피우는 야생초()입니다. 천상초라고도 불리며 주로 서늘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산악지대에서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는 야생초입니다. 집안에서 키울 경우 높은 온도는 꼭 피해주셔야 하며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한 장소에서 키우셔야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는 꽃과 잎이 녹아버리게 되므로 꼭 통풍이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하고)시원한 곳에서 키우시기 바랍니다. 집안에서는 베란다가 키우기 좋은 장소입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으며 물주는 시기는 겉흙이 거의 말라 있을 때 듬뿍 주시면 됩니다. 햇빛을 적당히 받는 것이 좋은데 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만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야생초이지만 집안에서 키울 경우 야생의 환경과는 많은 차이로 최대한 야생의 환경에 맞춰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키우시기 바랍니다.  

     

    제가 작년에 보낸 <천상초>   얼마전에 데려온 <운간초> 사진입니다.

     

                     <천상초-꽃사진없음>                                       < 운간초 >

     

     

    아쉽게도 운간초 역시 사무실 실내 화단에 심어놓았었는데  지지난주 월요일에 출근해보니

    사무실 화단 수도관이 터지는 바람에 온통 물난리...   처음에는 완전히  끓인 물에 데친 것처럼 

    늘어졌었는데  지금은  잎이 다소 생생해지긴 했지만... 뿌리와 잎이 거의 녹아내려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헐떡대고 있습니다.   오후 1시 직전에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