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가두어 두었던 구근들을 모두 방생해주었습니다.
사무실 뒷편에 인적이 드나들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도 하늘이 보이고 바람이 드나들고 빗방울과 눈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딱히 물줄 상황도 못되지만 이녀석들은 이곳에서 잘 살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베란다 비좁은 분 속 보다는 자유로운 이곳을 더 갈망하였으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백합, 칸나, 무스카리, 튜울립, 수선화, 히야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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