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사과가 맛나서 씨앗을 몇개 재미로 심어보았습니다. 물론 요녀석 뿐만 아니라
같은날 같은 시간에 감 시앗도 몇군데 박아놨습니다.
6개의 씨앗을 골고루 심어놓고 온도와 습도 유지를 위해 주방 테이블 위에 뚜껑을 덮어두었었죠
감 씨앗도 같은 조건으로...
뚜껑을 이것 저럿 열어보는데 모두 잠잠... 무심결에 열어젖힌 요 화분...
헉.. 깜짝 놀랬더랬습니다. 갑자기 껑충하니 올라온 녀석 때문에...
벗져지기 전의 씨앗을 보면 분명 사과 씨앗과 같은데.. 아무리 봐도 사과싹이라고는....
혹시라도 발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사과 씨앗을 생각하며 이녀석을 별도 화분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뽑아봤습니다. 저희집 1달 이상을 콩나물 먹은 적도 없구.. 그렇다고 콩을 심은적두 없구,
콩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말도 안되는 머리껍질...
머 도저히 말도 안되긴 하지만 저도 콩나물로 일단 인정하고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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