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햇빛도 따스하고 바람도 그다지 차갑지 않기에 환기겸 해서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전 내내 있었더랬죠. 그런데 2시쯤... 베란다 문을 닫고 돌아서는데 이녀석이 갑작스런 바람에 추웠는지 활짝 피었던 꽃도 시들시들 꽃망울들도 퍼렇게 얼어서 바싹 움츠리고 있더라구요.. 잽싸게 집안으로 데려와 녹여줬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꽃은 다 떨어졌지만 꽃망울은 다행히도 원기를 되찾았더군요.
'푸른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사철... 어린 잎들의 세상구경 (0) | 2007.02.17 |
---|---|
한창 개화중인 녀석들입니다. (0) | 2007.02.15 |
흑광(명자)... 외부 월동시킨 녀석의 싹눈 (0) | 2007.02.11 |
백화등... 예쁘게 물든 백화등에서 새순이 나옵니다 (0) | 2007.02.11 |
소나무...데리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0) | 200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