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이 내려 이웃님과의 만남을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찍 눈이 그쳤습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이웃님께 콜~~~^^
첫 만남인데도 다시 만난듯 두 내외분을 뵈니 그저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알콩달콩 하시는 두 분과 점심을 먹으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 저까지 즐거워집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제가 좋아하는 얼큰이 호박과 한방 보양식(??)
요 호박을 장식용으로 둘까 잘라 쪄먹을까.. 튀겨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향이 좋아 몇번을 데려왔다가 죽인 제라늄도 안고 왔습니다.^^
요렇게 집마련을 해주고
흰무늬 제라늄... 아직 뿌리내리지 않은 녀석입니다. 무늬가 멋지답니다.
달개비... 지난 겨울에 보내버린 녀석이 새삼 생각납니다. 길이를 잘라 깊이 심어두었습니다.
나무나팔... 중간을 잘라 두 가지를 만들까 하다가 우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라임제라늄... 잎을 만진 손꾸락에서 향이 베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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