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화

정겨운나눔선물.눈내리던 토요일 이웃님을 만났습니다.

무명_무소유 2011. 1. 22. 23:01

아침부터 눈이 내려 이웃님과의 만남을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찍 눈이 그쳤습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이웃님께 콜~~~^^ 

첫 만남인데도  다시 만난듯 두 내외분을 뵈니  그저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알콩달콩 하시는 두 분과 점심을 먹으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 저까지 즐거워집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제가 좋아하는 얼큰이 호박과  한방 보양식(??)

요 호박을 장식용으로 둘까 잘라 쪄먹을까.. 튀겨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향이 좋아  몇번을 데려왔다가 죽인  제라늄도 안고 왔습니다.^^

 

 요렇게 집마련을 해주고

 흰무늬 제라늄...  아직 뿌리내리지 않은 녀석입니다. 무늬가 멋지답니다.

 

달개비...  지난 겨울에 보내버린 녀석이 새삼 생각납니다. 길이를 잘라 깊이 심어두었습니다.

 

나무나팔... 중간을 잘라 두 가지를 만들까 하다가 우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라임제라늄... 잎을 만진 손꾸락에서 향이 베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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