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낚시터를 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는데 눈에 띄는 집... 아...참 아늑해 보이더군요.
꼭 이 집이 아니더라도 아기자기 팬션을 집삼아 여유롭게들 사시더군요.
돈내고 하는 낚시는 재미가 없으시다고 장마비에 불어난 개울가에 자리를 잡으셨지요.
물살이 센 탓인지 건드리기는 하는데 잡히지 않으신다고.... 철수 중...
전날 저녁부터 내린 비에 갑자기 불어나버린 개울가... 아쉽게 어린 조카들도 물놀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부지를 내려다 보시는 어무니... 올 연세가 76세십니다.
건강하실 때 더 모시고 다니려고 해마다 온 가족이 휴가 일정을 같이 잡아 떠나지요.
동생과 조카랍니다. ^^
울 큰니(=큰 언니^^) 이번 휴가는 언니가 운전기사가 되었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하며 하늘이 심술을 부렸습니다.
가평은 온통 산과 개울들로 둘러쌓여 있더군요. 산마다 운무들이 가득해서 얼마나 멋지던지...
카메라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었더니 숙지를 못한 탓인지 영.....
산장호수를 지나 포천으로 드라이브...
큰언니가 폭포구경 시켜준다고 데려온 곳... 이름이 뭐였드라.... ^^;;
비가 그쳤다 했더니 폭포 구경하러 내리자 마자 소나기... 두 컷 밖에 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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