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여행.하늘풍경

언니.동생과의 잠깐 나들이

무명_무소유 2023. 1. 26. 00:33

친정과 시댁. 딸 집을 오가며 어찌.저찌 명절을 보내고 급히 모임 보고자료가 코앞이라 부라부랴 컴 앞에 앉았다가  부모님을 다시 뵙고 나온 언니들.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점심 먹을 시간은 있지~???
어~  라는 한 마디에 성큼 달려온 자매들...
엊그제 봤건만 극성은 극성이다.

식당 찾아나선 외출이 마사리를 지나고, 팔당을 지나고, 서종을 지나고...ㅡ.ㅡ;; 배고프다 말한지가 시간반이 지나도 의견이 분분해 수많은 식당을 지나친다.

참다참다 길가 꽈배기집 앞에 세워 배를 채우고 찾아간 춘천 어딘가의 닭갈비+막국수집... 밤길이 되어서야 나를 제자리에 내려놓고 간다... 으이구 극성들...그래도 좋구나...